지난 2021년 6월 25일에 테라 생태계의 핵심 디파이 프로토콜인 미러 프로토콜의 v2 메인넷이 출시되었습니다.
미러 프로토콜의 v2 메인넷 출시 관련 공식 발표문에 대해 상세하게 번역하여 소개한 자료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번역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미러 프로토콜의 공식 발표문은 아래의 원문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0년 12월 미러 프로토콜 v1의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미러 프로토콜은 가장 다재다능한 프로토콜 중 하나로 입증되었으며 미러링 자산(mAsset)은 셋 프로토콜(Set Protocol), 인젝티브 프로토콜(Injective Protocol) 및 네뷸라(Nebula)와 같은 여러 프로토콜들의 빌딩 블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미러 프로토콜의 예치자산 총합(TVL; Total Value Locked)은 20억 달러를 초과하였으며 밴드 프로토콜을 통해 보증되는 유동성은 10억 달러를 초과하여 상위 15위 내의 디파이 프로토콜이자 시장을 이끄는 크로스체인 프로토콜로 성장했습니다. 미러 프로토콜은 최근의 엄청난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큰 탈이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미러의 설계가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시장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계속해서 확장될 수 있으며, 사고 없이 작동하는 밴드 프로토콜 오라클의 실전 배틀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미러 프로토콜은 계속해서 확정되어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기존 14개의 자산에 10개의 새로운 자산을 추가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와의 브릿지로 시작하였으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브릿지를 추가함으로써 주요 퍼블릭 체인에 다양한 자산들을 포팅하고 확장하였습니다. 더불어 지정가 주문 기능의 추가를 통해 새롭고 풍부한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미러 프로토콜은 MIR토큰은 다양한 유명 거래소들에 상장되었으며 이더리움과 BSC 모두에서 프로토콜들과의 제휴를 통해 플랫폼의 수평적 확장을 달성하였고, 현재 MIR토큰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후오비, 쿠코인, 제미니, 크립토닷컴, OKEx와 같은 모든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팬케이크스왑, 유니렌드, 마스크 네트워크, 밴드 프로토콜, 비파이, 윙 파이낸스, 피클, 매쓰월렛, 셋 프로토콜, 에이프보드, 캐시, 램프 디파이, 너브 파이낸스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mAsset의 사용을 확대했다는 점입니다.
미러 프로토콜 v2 테스트넷은 v2 거버넌스 프로포절과 함께 시작되어 사용자들이 투표하기에 앞서 실질적인 데이터와 정보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리고 미러 프로토콜의 최신 버전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게끔 하였습니다.
디스코드를 통한 커뮤니티 피드백 덕분에 팀에서는 사용자들이 현재 포지션에서 담보물을 입출금하거나, 현재의 포지션 종료 또는 새로운 포지션 생성 없이 대출자산의 발행 및 소각 또는 공매도를 할 수 있는 **유연 담보비율 포지션 관리(Flexible CDP position management)**을 활성화할 수 있었습니다.
미러 프로토콜 v2의 출시 관련 프로포절은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으로 통과되었습니다.
미러 프로토콜 v2에서 가장 흥미로운 새로운 기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이미 포럼을 통해 소개된 기능들입니다.